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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상식 사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Common sense(상식)이다. Common sense(상식)이라는 것은 보통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지식,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적인 사람들이 바로 현대 사회를 만들고 있고, 그 속에 우리는 살아 가고 있다. 그에 반해 Creativity(창조성, 창의성)은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독창성에 의 해 특징지어 지는 지능, 즉 새로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움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상상을 상식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조력은 바로 미래 사회를 열어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상식과 상상의 사이를 연결하는 능력이 이제 미래 사회의 중요한 역량이라는 것이다. 상상한 것이 상식이 되고, 다시 상식을 넘어 상상을 상식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시 말하면 평범과 비범이 바로 오늘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상상을 창조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무엇이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일까? 생각의 작은 변화로 부터 발상의 전환까지 상식을 뒤집어 보는 새로움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요구된다. 상식은 말 그대로 누구나 알고 있는 지식이지만, 진리는 아니다.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고, 시대에 따라 상식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상하는 것이고, 그 상상이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100년 전에는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이 아니었다. 미국의 라이트 형제만이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고, 그 상상을 상식으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만약 라이트 형제가 보통 사람처럼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상식 속에 갇혀 있었다면 지금의 일상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한 상상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상식으로 바꾸었는가?

바로 목적에 대한 의구심, 궁금금, 호기심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왜 하늘을 날 수 없을까? 새들도 날 수 있는데,  사람은 왜 날 수 없을까? 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 기초적인 아니 근본적인 의문점, 궁금증,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해결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 발상의 전환이 바로 그 상상을 현실의 상식으로 변화시켜 주지 않았을까? 필자는 바로 상식과 상상 사이를 이렇게 보고 싶다. 끊임없는 생각,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보면 선천적인 성향일 수 있고, 후천적인 노력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 열정이라고도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상식과 상상 사이의 열정이라는 요소가 미래 사회를 열어주는 열쇠인 것이다.

맞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필자는 오늘의 주제로 수학 공식같은 한 가지를 제안해 보고 싶다. 상식과 상상, 열정, 미래사회라는 키워드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사람과 오늘의 주제와 연결해 보면, 상식은 바로 인격(인성)이다. 상식이 통하는 사람은 합리적인 사람이고, 그 사람의 행동과 성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상상이라는 것은 실력(역량)이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상상을 상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이라는 것은 자발적인 태도에서 비롯된 개인, 조직, 사회에 대한 헌신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해 보면 상식(인격)+상상(실력)+열정(태도,헌신)=미래사회 창조라는 것이다.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고 싶은가? 미래 사회를 창조해 보고 싶은가? 상식을 또 상상하고, 헌신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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