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상상의 힘이 이 시대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그 상상력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어떻게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고, 그 현실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해 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는 상상력 혁명이라는 책은 과학자가 아니라 인문학자가 쓴 상상력과 창조경영에 관한 글이다. 우리가 학문적으로 구분하는 인문과 과학의 영역에 공통의 핵심 요소가 있다면 바로 상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문학은 사람에 관한 학문이고, 과학은 사물의 구조,법칙,성질을 탐구하는 학문인데, 그 중심에는 바로 상상하는 힘이 전제로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상상이라는 것을 분야별로 보면, 문학에서는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과학에서는 실험도구를 통한 프로세스의 정립, 반복적인 실험을 통한 일관된 법칙을 찾아나가는 것이 바로 상상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상에 관한 내용이 바로 상상력혁명의 본질이다. 저자는 문학자로서 경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상상과 접목시키면서 창조경영이라는 내용을 연결시켜 설명한다. 상상력과 경영, 어찌보면 전혀 무관해 보이는 단어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경영은 상상하는 힘에서부터 출발하고, 새로운 시도와 고민은 바로 상상의 다른 언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 소개하는 책에는 상상력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던 내용을 정리한 글로 8장에 걸쳐 상상력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내용과 유사하게 8장의 Chapter를 구성하여 상상력의 원천에 대해서 쉽게, 그리고 그 상상력의 발현인 창조경영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 간다. 인간이 상상하기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으로 이 책을 마무리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인간이 더 나은 삶에 대한 고민이 바로 미래를 열고 있는 열쇠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내일도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상상이라는 가장 쉬운 해결방법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고 있는 오늘, 상상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시대정신의 중심에 서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상상하는 것이겠지만, 또 그 상상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늘 소개한 책을 통해 상상력의 원천은 무엇이고, 그 상상이 가져올 변화는 무엇인지, 그 상상이 현실로 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를 고민해 본다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