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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伏久者 飛必高(복구자 비필고)

채근담

10년 전 즈음 인걸로 기억한다. 존경하는 은사님께서 자주 쓰시던 문구였는데, 도대체 그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궁금해서 찾아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伏久者 飛必高(복구자 비필고)

오래 엎드린 새가 날 때는 반드시 높이 오른다. 


중국 명나라 때 홍자성의 채근담이라는 고전명언집에서 등장하는 말이다. 성경의 잠언, 탈무드와 마찬 가지로 지혜의 어록이다. 가끔 채근담을 읽어 보면서 400년전의 과거에서 전해져 온 것이 지금도 생생히 가슴을 뛰게 만들 수 있는 위대함에 다시금 감사하게 만든다. 항상 알 수 없는 먼 미래를 준비하고, 겸손하게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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