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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Cold heads but warm hearts

알프레드 마샬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어떤 일을 하건 정확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임을 매번 느낀다.


학부 시절 전공선택의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한학기 전체를 나의 전공을 듣지 않고 경제학과 주변을 기웃거린 때가 있다. 지금도 이 선택에 나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낸다. 미시경제학 시간으로 기억한다. 한계효용과 탄력성의 개념설명에서 내용보다는 낯선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의 명언이 아직도 내 삶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어려운 판단이 필요할 때면 뇌리를 스치게 만든다.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져라. 참 어렵다. 이성적인 판단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감성적인 접근까지 한다는 것은...


그럼에도 어려운 판단과 의사결정에 앞서 항상 냉철한 이성적 판단과 따뜻한 감성적 접근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을...다시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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