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분양캐스트 Oct 30. 2017

“초등학생도 다 알아요” 주택시장 무시할 수 없는 브랜


■  “저 아파트가 제일 비싸요” 

사례1.. 부산의 한 초등학교 수업시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어디에 사는지’를 묻자 하나둘 손을 들며 대답합니다. ‘힐스테이트요, 래미안에 살아요, 저는 e편한세상이요, 우리집은 푸르지오예요…’ 
아이들 입 밖으로 나온 것은 동네 이름도, 아파트나 빌라 등 주택의 형태도 아닌 브랜드 이름이 대부분입니다. 주택 유형을 물으려던 선생님은 순간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특히 아이들 중 누군가는 아파트 이름을 듣고 ‘저기가 제일 비싼 데예요’라고 말하기도 하네요.
브랜드가 무언지 정확하게 알리 없는 아이들조차 비싼 아파트라고 말하는 던 그곳은 바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의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 브랜드 아파트 청약성적도 ‘그레잇’

 사례2. 지난해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207개 단지의 청약 성적을 분석한 결과,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습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이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71대 1을 기록한 반면, 그 외 건설사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28대 1에 불과하네요.
 

■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인기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명실상부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월등히 높은 청약성적을 보이는가 하면, 실생활에선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마저 일반 중소건설사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 도대체 why?

그렇다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이토록 높은 선호도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단 수요자들이 갖고 있는 설계와 시공부문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읍니다. 
 

■ 무시할 수 없는 그들만의 노하우

왜 신뢰하냐구요?
일단,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의 대형건설사들은 일반적으로 긴 시간 아파트를 공급해 온 터라 이를 통해시공능력 부문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죠!
게다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 기술력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집’을 만든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 이름값이 뭐길래

뿐만아닙니다. 말 그대로 브랜드 아파트는 이름값을 합니다. 
선호도가 높은 만큼 가격도 일대 시세를 주도고 있죠. 또한 인기가 꾸준해 환금성도 좋습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과거 향토건설사가 주도해오던 아파트 공급으로 인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가격 강세는 더욱 두드러 지는 모습이네요.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는 동 내에 위치한 총 18개의 아파트의면적당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매매가 최상위 3개 단지가 모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차지했습니다. 상위 5위로 확대시켜도 5개 중 4곳이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차지하는 등 월등한 가격 우위를 보이고 있네요.
 
 
■ 슈퍼 그레잇한 선택, 브랜드 아파트에서 시작! 

잘 지으니 믿고 살고, 돈 오르니 든든한 브랜드 아파트.
그동안 막연히 좋다는 생각만 했지 도대체 왜 좋은지 몰랐다면 이제 알았으니 내집마련 시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때 일수록 가격면에서 안정성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슈퍼 그레잇’한 선택이 아닐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귀하게 모십니다” 아파트에 고급서비스 열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