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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 인생을 살고 계신가요?

낭만있는 삶을 갈망하며

by 제로
'낭만'

굉장히 추상적인 단어이지만, 우리는 낭만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가 종종 있다.


나 또한 일상에 낭만이 풍성한 낭만파 인간은 아니나, 팍팍한 인생에 낭만이 없다면 얼마나 피폐해질지 알기에 '낭만'에 대해 늘 갈망하고 또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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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유독 주변에 낭만이 가득해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1. 굳이? 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낭만이라는 것이 그렇다. 효율적이지는 않으나 오로지 행복만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귀찮고 힘들어서 '굳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면, 낭만은 저 멀리 도망칠 것이다.

'굳이 거기까지 가서 그걸 먹어야 해?' '굳이 이 상황에서 그걸 해야해?'

이 상황에서 '굳이' 그 일을 했을 때 낭만은 찾아온다고 했다.


2. 부정보다는 긍정해본다. 그것이 무슨 일이든.

사람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다. 무언가를 제안 받았을 때에도 호불호 기질이 발현하기 마련이다.

"나 그거 싫어해" "나 그런거 안해" "별로일 것 같아"

내가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더라도, 내가 싫어할 것만 같은 일이더라도

"해볼까?" "먹어볼까?" "가볼까?" 라는 긍정의 언어가 그곳에서 낭만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한다고 했다.


3.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낭만이라는 것은 그 단어가 주는 분위기가 말하듯이, 대단히 엄청난 파도라기 보다는 조용한 물결과 같다.

그 조용한 물결이 모여 나를 넓디넓은 바다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강도높은 행복이 나에게 찾아오기를 바라며 살아가다보면, 내가 마치 불행한 사람같이 느껴진다.

강도높은 행복은 늘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네 인생은 소소한 불행이 친구처럼 따라붙기 때문일 것이다.

살아가는 시간의 중간중간에 행복의 빈도를 높여가는 것이, 어쩌면 행복한 인간이 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낭만적인 순간들을 간간히 인생에 배치해두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한 인간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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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은 사소하지만 절대 저절로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끊임없이 의식적으로 그곳을 파야 한다.


그리 어렵지 않을테니, 자신만의 낭만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인생 속에서 당신만의 낭만을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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