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아무 말이 없어도
어떤 표현 하나 없어도
이상하게도 오래 남는다.
함께 웃던 날들
함께 울던 날들
평범한 모든 우리의 시간들
이토록 다정한 마음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잊을 수 없고 잊히지 않는
이 마음은 언젠가 통한다.
그런 위대한 것,
감히 값을 매기지도 못하는.
다 울고 나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겠죠.물을 많이 마시는 울보라, 물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