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형인간의 한탄풀이
조금만 아주 작은 발자국으로 몸을 옮기면 비가 우수수 떨어질 것 같은 오늘
무언가 쏟아내고 싶은 날
살아 온 만큼 보인다는 어른들의 말은 틀린 말이 없다, 이외에도 시대를 견뎌내고 우리에게 닿아오는 옛말은 틀린 말이, 그저 흘려 들을 말이 하나 없다
스트레스는 어떻게든 해소하지 못하면 쌓여 어떻게든 방출되려한다. 그 방출은 폭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에게 말로 나누고 쏟아내서라도 살아내어야 한다. 사실 이 사실은 아팟던 사람도 삶을 살다보면 다시 잊기 쉽상이고 아픈 적없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뜬구름 소리다.
부질없는 말로 들릴 것을 알지만 주변 내 사람들에게 말로 그 위험성을 이야기하곤 한다 나도 안다 말 자체로 부질없다.
우리는. 늘 잊고 아니 늘 잊어야하고 그래야 다시 내일을 산다 기억하고 과거를 계속해서 떠올리면 강박이 생기고 내일을 펼쳐두고 걱정하면 할수록 불안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강박과 불안의 현실 속에서 그 둘을 덮어두고 폭탄을 덮어두고 80-90세로 달려가는 세대일지도 모른다.
자살률이 10만명당 약 700명(23년 통계)로 만명이 모이면 7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대단지 아파트 2단지에거 70명이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거다.
직장에서의 상황이 학교에서의 상황이 어떻든 지켜야하는 건 스스로의 건강이다.
누군가가 지켜주지도 않으며 누군가 대신 아파해줄 수 없다.
그걸 알지 못하면 내일의 내 몸은 스스로 감당해야하는 부분이다.
감당을 했던 사람으로서 될수록 감당은 그냥 안하는게 좋다.
과연 일년 이년이 더 지난다고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인가, 그것도 장담할 수 없는 오늘에,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게 얼마나 기적인지 그리고 또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오늘이 얼마나 행복한 날인지 생각을 바꾸고 하루를 살아 갔으면 하는 마음에 써본다
참고로 터진 스트레스를 감당할때의 내 꿈음 뛰는 거였다 뛸 에너지가 없었기에, 걷기도 버거웟기에 헐떡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뛰어보는 게 꿈이었다.
편의점 문을 내 스스로 열고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곳을 들어갈 힘조차 집 앞을 나설 용기조차 없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욕심을 부려본다. 내 사회의 지금의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기를 그래서 이렇게 내 이야기를 핑계로
행복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