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신비의 오로라

by 김소이

KP4 신비의 오로라가
내 마음의 물결 위 물들어버린다.

검은 머리칼의 나비들이 모여
오로라의 낭만을 찾아 마셔버린다.

보랏빛 오로라는 그만 부끄러워져
살포시 카메라 렌즈 너머로만 비켜버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도시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