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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소이 May 27. 2024

괄호의 결심


작가는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어제의 (파란 펜) 흔적이,
내일의 (빨간 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



(나는 어제의 파란 펜이) 어제의 흔적이 (창의적인 내일의 영감처럼) 느껴졌고, 내일의 기대가 (긴장된 도전처럼)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어제의 펜과) 작가는 책상 곁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었다.


(작가는 좌우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늘의 생각을 내려놓고 (한숨과 함께),
내일의 아이디어를 준비했다 (커피와 함께).



책상이 (말없이) 나를 지켜봤다.


그 위에 놓인 사소한 것들
(파란 펜, 빨간 펜)이 (내 글의 운명과) 독자 수를 결정짓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창작의 도구를).


과거 (영감도),
미래 (도전도),
현재 (작업의 즐거움을) 를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작가가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펜을 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다리며.



그 위에 놓인 사소한 것들


(메모지, 노트북) 이 큰 영감을 불러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은) 책상의 정중앙을 응시하며 다시 한번 (작업의 흐름과) 날 붙잡으려 애썼다.



지금 이 순간의 (아이디어) 핵심을 찾아야 했다.



작가가 (다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조용히 기다리며 (새로운 도전을).




작가의 마음은 견디기 위해 (과거의 펜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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