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차지한 죽은 인터넷에서 살아남기

지금의 인문학(숏츠)

by 에클레어

최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콘텐츠 뒤에 실체가 없는 영혼 없는 정보글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전부 다 인공지능에게 맡긴 거겠지.


인공지능은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그런 콘텐츠를 비판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다. 딱히 그럴 위치도 아니고.


다만 염려되는 건 그 경우 미래의 인터넷 공간은 단순히 음모론에 불과했던 '죽은 인터넷'이 되며 더는 지금의 우리가 아는 인터넷과는 다를 거라는 점이다.


실존하는 인간들보다 인공지능 유령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을 인터넷 세상이라니 어휴 끔찍.....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기회는 이것의 반대에 있다고 보인다. 개인의 진로도 그렇고.


이 문제를 고민한다면 인간의 욕망은 어디로 흘러갈 것이며 미래의 비즈니스가 뭘 해야 하는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흥미롭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AI를 공부하면서 답답해서 드는 뻘 생각의 편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