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저널22. '나'의 글쓰기에 충실하자
매일 쓰다 보니 어느새 6주간의 글쓰기가 5주 차를 접어들고 있다. 어디에 글을 쓸까 고민하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브런치에나 다시 써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매일 아침 글쓰기를 하였다.
사실 아침에 30분 동안 글쓰기를 하다 보니 30분 안에 하나의 글을 써내겠다는 욕심은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를 거는 글쓰기일 수밖에 없었다. 헌데 그런 글쓰기 중 하나가 브런치의 메인 추천글로 뜨는 행운을 가졌다.
그런데 문제는 조회수는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정작 공감과 좋아요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글의 내용이 너무 없어서라는 자기반성이 되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하였다. 초창기에 메인글에 올라갔을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의 덧글과 공감이 있었던 거에 비하면 이번 글은 너무나 별로 였던 것이다. 제대로 좀 쓸걸 싶지만 그렇다고 맘먹고 고치기도 싫어진다. 틀린 시험문제 답지 수정하는 기분 같다고나 할까?
내가 브런치 메인화면에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글을 쓴 것도 아닌데 굳이....
글을 온라인에 공개를 하면 늘 생기는 욕심이다. 타인으로부터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어지는.... 아마 공개를 하였기 때문에 그러리라....
그냥 책상 서랍 속에 적어서 고이 모셔둔 일기장이라면 누가 볼 수 있으랴.... 하지만 브런치도 이미 공개가 되는 곳이다 보니 타인의 시선과 관심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싶다....
아침 30분 글쓰기를 위해 쓰고 있는 내 글들은 저널이라는 이름으로 올리는 중이다 그냥 내 이야기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쓰는 것은 아니고 나와의 약속이기에 조용히 묵묵히 마쳐보기로 다짐을 해본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부담 없이 즐겁게 하루하루 해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내며...
6주 후 다음 글쓰기는 어떤 자세로 갈지는 그때 다시 생각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