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저널 2-19 이젠 좀 진부한 질문이 아닐까?
모임에서 어느 분이 갑자기 내게 아침형 인간이냐고 물어보셨다.
"아침형 인간이요?"
아침형 인간....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라 아주 잠깐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한때 엄청나게 우리를 힘들게 했던 말이었다.
" 글쎄요..."
자제분이 대학을 다니는 분께서 물어오신 질문이었다. 따님이 요즘 방학인데 늘상 낮에 자고 밤에 활동을 하는 게 불만이시라며 아침형인 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늘어놓으셨다.
아침형 인간.... 한때 참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주장이었던 것 같다. 요즘도 여전한가?
그렇지는 않아 보이는 데 여하튼 나는 아침형 인간이고 싶지는 않다. 그냥 아침을 좋아할 뿐..
아침에 글을 쓰는 이유도 저녁에 쓴 글보다는 덜 감상적이어서 좋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나의 주변 상황에 적절해서이지 아침형 인간으로 나를 꿰어 맞추고 싶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물론 어쩌면 이런 모든 것들이 아침형 인간이라는 그 이론에 맞추어진 행동일런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침은 글을 마무리하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 다음에 제대로 마무리를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