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대회] PBQ Daegu 2023 후기

아파서 제대로 즐기지를...

by 라이벌 큐버

https://blog.naver.com/kwakdy0070/223028119050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대구에서 대회가 열렸던 바로 그 장소.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에서 다시 한 번 대회가 열렸습니다. 열렸는데...

종목이 왜 이 모양... 제발 조용히 좀 해 달라는 대회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대회입니다. 다른 지역이면 참가하지 않았을 대회지만 대구니까. 대구니까 FMC 기록 던져놓고 온다는 생각으로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참가제한 50명. 그러나 48명만 참가하며 오랜만에 참가인원이 남는 대회가 되었네요. 종목과 지리적 특성의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죠.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요일 오전에 몸이 좀 아팠됴. 좀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토요일이 바로 대회였던데다 그때 중고거래도 몇 건이 있었기 때문에 꾹 참고 FMC가 끝나면 바로 병원 응급실 간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갔습니다...만 아침에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일단 더 지켜보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FMC 기록은 45회전이 나왔습니다. 애초에 좋은 기록을 낼 생각 자체가 없어서 FMC 개념같은 거 제대로 보지도 않았고요. 그냥 블럭빌딩 적절히 해서 223 만들고 나머지는 cfop에 vhls(그래봤자 슬렛지해머) 정도 써서 45회전 나왔습니다. cfop 좀 하셨던 분이면 어렵지 않게 40회전대는 낼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이상의 기록을 낼 자신이 없어서 다른 솔루션은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DNF가 아니라 다행이고 집에서 한 기록에 비해 상당히 잘 나오긴 했지만 절대적인 기준에서 잘 한 기록인지는 모르겠네요. 솔루션은 스크 뜨면 다시 봐야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몸이 좀 아팠고 오전종목 중 아무것도 참가하는 세 없어서 늦게 출발해서 빨리 집에 왔습니다. 끝나자마자 병원 응급실에 갈까 생각했지만 그 정도는 또 아닌 것 같아서 집으로 왔네요. 현재 예상으로는 다음주나 다다음주까지 집에 있으면 그냥 나을 것 같습니다. 더 심해지면 병원 가는 거죠.

예약되어있던 중고거래 끝내고 기록이 DNF가 아닌 거 확인하자마자 바로 나왔어요. 그 대가로 버스 기다린 시간 합만 30분이었지만. 대회장에 들어가서 보니까 실력에 비해 조금 무리하게 신청한 어린 친구들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대회는 나가고 싶은데 쉬운 종목이 없어서 그나마 가능은 한 FMC를 신청한 것 같은데 그 중 DNF 뜬 친구들은 좀 아쉬울 것 같네요. 기호를 잘못 썼는지 80칸을 넘긴 건지 모르겠지만요. 다음에 대구에 대회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월챔때까지 즐겁게 큐브하겠습니다. 피빅큐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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