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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by
지개인
Jul 13. 2024
하나의 나는 그늘을 만들고
투영시키고, 반영한다.
번져가는 그늘은 글자를 잠식하고
그늘의 끝에 지어진 경계.
흐릿한 경계의 선에서 멈춘 글자들.
나아가지 못하고 머무는 순간들.
수많은 글자들.
밀려오는 소문들.
무성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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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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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인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착하게 사느라 나를 챙기며 사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오롯이 나여도 아무도 불편하지 않을 곳이 필요했습니다. '오롯이'의 내가 편해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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