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한 느린 여행, 다낭에서 한 달 (1)

by 제시카

프롤로그


왜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을까?


평범한 아줌마의 도전이었다. 나는 86년생 호랑이띠다.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안에서 주는 대로 받아먹고사는 동물원 호랑이 같았다. 야생에서 뛰어놀아야 행복한 호랑이가 아닌가?


결혼하기 전 나의 모습은 뭐든지 혼자서 다 할 수 있었던 자신감 넘치던 여자였던 거 같은데,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나를 찾기 위해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고 아이와 용감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나를 찾기 위해 아이와 함께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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