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국제학교 적응기
아침에 일어나서 밥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나다. 그래서 한국에서 아이의 아침은 시리얼이나 요구르트나 과일을 깎아서 먹여서 학교를 보냈다. 간단히 먹여서 보내도 학교의 급식이 너무 잘 나와서 아이가 큰 불만은 없었다. 근데 인도네시아로 와서 나의 삶은 완전 다른 삶으로 바뀐 느낌이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아이의 점심도시락과 아침밥을 만든다. 그리고 7시에 가 되면 학교를 데려다준다. 잠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잔다. 어제는 저녁 8시 반에 잠들었다. 새벽형 인간으로 바꿨다. 난 저녁형 인간에 가까운 사람이다. 한국에서는 7시 반에 일어나서 학교가 길건너에 있어서 8시 반에 아이가 혼자 걸어서 학교를 갔었다. 초세권이 너무 그리운 나날이다. 잠 많은 내가 일어나서 아침밥을 하고 도시락을 싸고 있다. 살기 위해서 8시 반에는 꼭 잔다. 잠이 많으니 일찍 자는 걸 택했다. 아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찍 잔다. 한국에서의 삶이랑 많이 바뀌었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