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인 요즘 아이 말씀으로 양육하라!

by 차돌쌤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 말씀으로 양육하라!

세 아이는 무엇이 부족한지 퇴근하면 이리 덮치고, 저리 덮치고, 책 읽어 달라, 놀아 달라, 밥 달라, 씻겨 달라, 요구 사항이 많은 세 아이는 요즘 삶에서 가장 큰 과제이자, 가장 큰 행복이다. 아이들이 자는 이 시간 옆에 누워 있으면 본인들이 살아 있는 선물임을 알리는 지 숨소리가 클래식보다 더 고요하다.

한 달 동안 자투리 시간을 내어 공짜 책 한 권을 받아 보리라는 각오로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 말씀으로 양육하라!”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다. 책장을 넘기기 전 나의 마음은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 중에 우리 아이 셋 중 어느 하나도 포함이 안 된다는 선입견을 품고 독서를 시작하였다. 또한, 세상에서 나온 베스트셀러 육아 도서를 거의 습득한 나는 별 기대 없이 책 속에서 문자를 눈으로 찍기 시작하였다.

이 도서는 크게 부모, 아동, 양육(훈련하기-통제하기-가르치기)의 세 영역으로 구분돼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과제는 부모다움, 아동다움, 체계적인 양육을 삶에서 적용해야 한다.

한 달 동안 정신없이 이 도서를 읽은 결과, 첫째, 믿음직스럽고, 기쁨을 주는 세 아이 모두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들이다. 아무리 예의 바르거나, 아무리 부모에게 행복을 더 해 주거나, 아무리 건강하게 자라더라도, 하나님 말씀의 기준에 어긋나면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인 것이다. 둘째, 사람의 지식에서 나온 좋은 육아 도서는 사람을 키우기에는 유익하나, 영적 생명을 지닌 하나님의 선물을 제대로 보관하기에는 부족하다. 하나님의 선물인 우리의 자녀는 말씀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말씀으로 삶의 기준을 삶아야 선물의 가치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셋째,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 전에, 제멋대로인 요즘 부모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부모부터 말씀으로 양육돼야 한다. 왜냐하면, 양육은 아이들을 보살피고 자라게 하는 의미에서 머물지 않고, 함께 좋은 양식을 먹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편 127 : 3).” 자식 및 태의 열매는 인간의 신체적 재생산을 의미하며, 여호와의 주신 기업은 자녀의 영적 생명의 원천이 하나님임을, 기업은 세습적 권리에 따라 주어진 유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따라 주어진 선물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의 자녀는 우리의 것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 것이다. 나의 것인 듯, 세상의 인재를 만들어 보려는 듯, 나의 욕심의 대리자로 내세우는 듯한 행동은 하나님의 선물을 관리하는 집사의 역할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린다면 항상 우리의 자녀들은 행복만을 전달해 줄 것이다.

2015.06.30.

제멋대로인 요즘 부모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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