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자연놀이,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
여름이면 시원한 콩국수와 냉면에 올라가는 오이는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 걸까요? 아이에게 평소에 먹는 식재료 '오이'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싶다면 ‘봉황52’ 농촌교육농장으로 놀러 가세요!
천안에 있는 '봉황52'농장은 오이 열매가 열리기까지 오이의 생애와 성장환경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오이를 직접 수확해서 오이로 다양한 요리체험을 할 수 있어요.
직접 오이를 수확하고 요리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오이의 구조를 관찰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좋은 품질의 신선한 오이를 선별하는 작업이 포함돼 있어요.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오이는 농장에서 키우는 소의 먹이로 주면서 오이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요리체험에서는 장아찌와 물김치, 피클, 빈대떡과 국수, 꽃 차 등 오이를 활용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딸기, 수박, 포도 과일을 직접 따고 요리하고 싶다면? 연천의 과일농장 '들꽃가람농장'으로 놀러 가세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재인폭포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연천의 과일농장 '들꽃가람농장'은 딸기수확체험, 딸기화덕피자, 딸기우유, 딸기청 만들기 체험 식물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해서 더 특별한 농장이에요.
아쉽게도 봄이 제철인 딸기 체험은 마무리가 됐고 7월, 8월에는 수박과 포도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작년에는 시즌별 제철 과일뿐만 아니라 초당옥수수 수확, 수박청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고 해요.
지금 자라고 있는 포도 종류만 해도 샤인 머스캣부터 블랙 사파이어 등 다양하다고 해요!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알록달록 고운 빛깔을 내는 제철 과일들을 실컷 보고 먹고 만질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거예요.
여름휴가 일정으로 갈 시간이 없다면 사과, 대추, 귤, 고구마 등 더 많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시즌을 노려보세요!
과일과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온동물체험농장'! 동물농장과 사계절 농작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앙증맞은 동물 친구들 만나기부터 천도복숭아, 토마토, 포도 따기,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동물농장은 예약 없이 가서 동물과 실컷 놀면 되지만 농작물 수확 체험은 예약이 필수라니 참고하세요. 동물농장에는 토끼와 미니돼지, 염소 같은 동물들과 햄스터, 고슴도치, 기니피그, 사막 다람쥐 등 많은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양육자와 함께라면 동물들을 만져보기도 하고 먹이를 마음에 드는 동물에게 나눠줄 수도 있어요.
'온동물체험농장'은 가는 길에도 길 양쪽으로 40여 종에 이르는 야생화들이 심겨 있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실외에서는 오리와 닭, 칠면조와 공작새, 부엉이와 매를 비롯한 여러 조류를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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