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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fii Sep 08. 2022

주의하세요! 우리아이 놀아줄 때 저지르는 실수들

아이와 놀아줄 때 주의할 점

주도성은 아이에게! 양육자는 ‘관찰’과 ‘반응’만

[출처 : 케피]


아이를 놀아주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아이와 놀아줄 때 놀이의 주체는 아이인가요 아니면 이 글을 보고 있는 양육자인가요? 놀이의 주체는 아이가 되어야 놀이가 의미 있어져요. 하지만 보통 상황 판단이 빠르고 어느 순간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있는 양육자일 가능성이 높아요. 양육자가 주체가 되어 놀아주는 방식은 천천히 발달 중인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가 주체가 되어 놀이를 진행해야 돼요. 놀이에서까지 아이의 주도성을 빼앗으면 수동성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에요.


[출처 : 케피]


아이의 행동을 보고 답답해질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지켜봐 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능동적으로 표현할 때 정서적 만족감을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가 표현을 충분히 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양육자가 먼저 나서서 표현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아이가 표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놀아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만약 아이가 장난감이나 놀이도구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가 제대로 물건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직접 알려주고 가이드해줄 때가 있어요. 양육자가 제시하는 놀이 기준은 어른이 정해 놓은 기준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어요. 이런 놀이 습관이 생기면 아이는 자신의 방법이 틀린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하는 수동적 아이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출처 : 케피]


아이가 자신만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관찰을 해주세요. '관찰'을 통해서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세요. 혼자 노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시도하고 놀이를 끌어가는 경험이 필요해요. 그리고 양육자는 이런 아이의 노력에 반응을 해주는 게 중요해요.





놀이와 학습은 따로!

[출처 : 케피]


정우열 전문의에 따르면, 양육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는 “놀이를 학습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해요.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욕심을 부리는 순간 아이는 놀이 자체에 흥미를 잃게 돼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효과를 놓쳐요.


아이랑 놀면서 자연스럽게 산수를 시키고, 영어를 읽히게 하는 것은 진정한 놀이가 아닌, 어른의 욕심이 반영된 가짜 놀이라고 해요.

 

[출처 : 케피]


놀이에서 지적과 틀린 것을 바로 잡는 것이 계속된다면, 아이는 놀이 자체에 금방 흥미를 잃고 풀 죽을 수 있어요. 아이와 놀아줄 때는 아이가 상상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세요. 놀이이기에 어른들의 상식에서 조금 어긋나도 아이가 하고 싶은 방향을 따라보세요.


혹시나 정말 정정해야 될 이야기가 있다면, 놀이가 끝나고 나중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해결하세요.




“그만” 외치면 그만!

[출처 : 케피]


몸놀이는 아이의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상대방과 호흡 맞추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놀이법이에요. 다만, 몸놀이를 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사항은 아이와 몸으로 놀아 줄 때 아이가 싫다고 외칠 때 놀이를 멈추거나 아이를 달래야 하는 거예요. 유독 장난기 많은 양육자라면 아이가 울 때까지 계속할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꼭 놀이를 멈추거나 아이를 달래주세요. 몸놀이가 매번 좋지 않게 마무리되면 아이는 몸놀이에 대한 거부가 생길 수 있어요.


[출처 : 케피]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하면, 서로 조율을 통해 맞춰나가는 것이 필요해요. 이처럼 섬세한 관찰은 아이에게 좋은 놀이의 경험으로 쌓아 줄 거예요. 인격과 감정을 형성하는 시기에는 양육자가 한 행동, 말 , 표정 등 모든 것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쳐요. 



출처

https://bit.ly/3x5xFP3

https://bit.ly/3cYu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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