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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an 26. 2021

Ep.8 그동안 몰랐던 UAE와 한국의 공통점

[중동의 싱가포르, 비즈니스 허브 두바이]

이제 한국사람들에게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많이 익숙한 나라가 됐다. 하지만, 이슬람이라는 문화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고,  고정관념 같은 것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차근차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두 나라는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 


가족 유대감

두나라 모두 가족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와 함께 살거나 따로 살더라도 자주 방문한다.  한국은 보통 결혼 후에는 독립해서 따로 살지만, UAE는 아직까지 부모와 같이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덕분에 부모와 가족 친지들과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UAE에서도 학업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독립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상대방을 존경하는 문화

존경하는 문화는 한국 및 UAE에서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 가치 중의 나이다.  한국은 상대방의 나이에 따라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 여사용 하며 연장자에 대한 존경을 표시한다. 마찬가지로, 아랍어도 한국처럼 반말, 존댓말 높임말을 상황에 따라 사용한다. 또한, 두 국가 모두 함께 식사할 때 연장자가 식사를 시작한 후에야 다른 사람들도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다. 


손님 접대

아랍애미리트와 한국은 손님 대접 문화로도 유명하다.  특히 UAE에서는 손님을 접대할 때 후하게 대접하는데 이는 극진히 대접하는 것을 무슬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많은 비용과 희생을 치러서라도 손님에게 언제나 가장 좋은 겁으로 접대한다. 한국에도 손님이 방문하면, 안방을 내드리는 등 손님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화가 있다. 


속담

두 나라 속담 중에는 의미가 비슷한 속담이 많다. 대부분 연장자가 젊은 세대에게 지혜를 전달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عندما لا ، سوف تدخن المدخنة), 꼬리가 길면 밟힌다. (إذا كان الذيل طويلًا ، يتم الإمساك به.), 세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عادة قتل ثلاثة يذهب إلى ثمانين) 

이처럼 두 나라는 많은 유사점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출처 : UAE 한국문화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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