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하다 보면, 동기부여나, 희망과 용기를 강조하는 사람들에게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유사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과는 다르게 본질적인 공통점을 발견할 때가 있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사고하는 방법부터, 삶의 의미와 같은 철학적 결론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잠에서 깨면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잠시 무슨 꿈을 꿨는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꿈은 잠자는 동안 잠재의식의 활동이 표출된 것으로 때로는 황금을 캐낼 수도 있다. 역사상 많은 천재가 정기적으로 꿈을 들여다보고 최고의 아이디어나 위대한 발견을 얻곤 했다. 메리셜리(Mary Shlley)는 꿈에서 <프랭켄슈타인>의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폴 매카트니는 <에스터데이>를,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을 이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배게에서 머리를 들기 전에 제일 먼저 꿈을 상기하면서 내가 하려는 일에 유용할 수도 있는 아이디어나 인식, 새로운 시각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짐 퀵(Jim Kwik),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Limitless) 저자
꿈속에서 내가 우리 교수님에게 묻는 거예요. "선생님 한 치 앞도 안 내다보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근데 그 교수님이 나를 바라보면서, "멀리 내다보지 말고, 앞이 안 보일 때면, "한걸음 앞만 성실하게 내닫으려고 해 봐" 저는 잠에서 깨서 얼른 노트에 적었어요..근데 따지고 보니까 그게 내 인생이었어요.. 암담할 때, 길이 안 보일 때, 길이 안 보이는 것처럼 보여요..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한 걸음 내딛을 자리는 언제나 있어.. 그래서 한걸음을 내딛고 나면 풍경이 달라져... 안 보이던 길이 보이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한 걸음씩 가는 거거든요.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분이지만,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은 동일했다. 남을 탓하거나 의지하고 않고, 깊은 자기 성찰과 고뇌를 통해 잠재의식 가운데서 답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