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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l 27. 2021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개방은 시장 확대시키려는 전략?


Daily Tech Briefing / 2021.07.26 / Issue No. 34 / by YM


1. 시장지표

네이버 금융 ( 2021.07.26 )


2.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개방은 시장 확대시키려는 전략?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하겠다고 발표.  현재 테슬라는 글로벌 기준, 2.5만 개의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는 그들만의 중요한 차별화 요소이자, 넘기 쉽지 않은 진입장벽.  


하지만, 역으로 이를 개방하는 것은 전기차 시장 자체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략 중의 하나.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시장 규모는 5% 정도.  여기에 포드와 GM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진입 중.  이 상황에서 테슬라가 계속해서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시장 전체 규모 확대가 필요.


현재로는 테스라의 OTA(Over the Air)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앞서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후발업체들도 빅 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맹렬히 추격 중.  이 상황에서 시장 파이 자체를 키우는 것이 판매 확대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타사 전기차가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요금을 지불하게 되면 테슬라 입장에서도 그리 나쁜 옵션은 아닐 듯.


https://www.marketwatch.com/story/elon-musk-says-tesla-will-open-up-supercharger-stations-to-other-evs-11626817936


3. 미국 자율주행 택시, 구조조정 및 해처 모여 진행중


포드(Ford)가 공유차량 업체 리프트(Lyft) 및 라이다 센서 개발업체 아르고 AI (Argo AI)와 협업해 자율주행 택시를 만든다.  이 택시는 ’ 21년 말부터 미국 마이애미 주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  당분간은 운전기사가 탑승한 채로 운영.  향후, 5년 내로 자율주행차 1,000여 대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


리프트는 기존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하고 포드와 새로운 협업을 결정.  가장 큰 이유는 양사 모두 적자난을 이기지 못한 것.  리프트는 지난 4월 자율주행 사업부를 도요타에 매각.  우버도 자율주행 사업을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 매각.  결국, 미국의 대표적인 공유차량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리프트는 사실상 자체 자율주행 개발을 포기한 것.


코로나로 인한 적자 및 안전 등의 기술문제로 자체 개발 대신, 파트너십을 통한 협업으로 전략을 수정.  이외에도, 미국 인텔이 모빌아이라는 이스라엘 기업을 153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하고,  최근 뉴욕에서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중.  리프트의 자율주행 부문을 인수한 도요타도 자율주행 지도 데이터 업체 카메라(camera)를 추가 인수하고 사업 확장 중.  한편, 중국의 바이두가 만든 자율주행차 아폴로 고(Apollo Go)는 지난 5월부터 중국 내에서 로보 택시 서비스 진행 중.



https://www.cnbc.com/2021/07/21/ford-and-argo-ai-to-launch-self-driving-cars-with-lyft-by-end-of-year.html


4. 비즈니스 영어

Cross the line / 선을 넘다

That's crossing the line

Peter's crossed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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