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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ug 03. 2021

일론 머스크가 애플을 또다시 저격하는 이유

Daily Tech Briefing / 2021.08.02 / Issue No. 38 / by YM


1. 시장지표

네이버 금융 ( 2021.08.02 )


2. 일론 머스크가 애플을 저격하는 이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특별한 일을 하지 않으면서 30%라는 불합리한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라고 강력히 비난.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대표적인 IT기업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고 표출.  애플과 구글은 모두 본인들의 앱스토어에서만 어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특히 게임, 웹툰, 동영상 이용권은 결제할 때마다 30%의 수수료를 받고 있음.  지난해 애플과 구글이 수수료로 거둬들인 금액만 330억 달러(약 37조 원) 수준.


만약 개발사들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구글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이 업체를 퇴출.  따라서 구글과 애플의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  최근 이러한 인앱 결제 의무화에 반발한 게임업체 에픽이 애플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날린 것.


구글과 애플은 30% 수수료에 대해 가입자 수억 명의 관리비용과 결제 민원을 개발사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이득이라는 입장.  현재, 인앱 결제 잇슈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기관과 관련 업계의 반발이 거셈.  구글은 인앱 결제 의무화를 2021년 10월로 미뤘다가 다시 2022년 3월로 연기한 상황.  플랫폼 기업의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이들의 갑질 사이의 도덕적인 경계는 어디까지일지...?



https://www.theverge.com/2021/7/30/22602231/elon-musk-apple-app-store-fees-de-facto-global-tax-internet-tim-sweeney-epic-games


3. 아마존, 코로나 반사효과 계속될까? 


최근 아마존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2분기 실적을 발표.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의 일.  문제는 3분기 예상 매출도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상황.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1,130억 달러를 기록.  3분기 연속으로 1,000억 달러를 넘는 실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1,189달러에는 못 미침.  매출 증가율은 27%로 1년 전의 41%에서 둔화됨.


사람들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아마존의 온라인 침투율이 하락하고, 매출 성장도 압박을 박고 있는 상황.  2분기 온라인 매출은 531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567억 달러 대비 하락.  반면, 클라우드 사업, 광고 사업은 각각 37%, 87% 늘어남.  이는 그동안 월가에서 온라인 쇼핑 추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  아마존 내부에서도 "펜데믹 이후 사람들이 쇼핑 이외의 것들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https://finance.yahoo.com/news/amazon-q2-earnings-2021-175225294.html


3. 비즈니스 영어

level with me / 솔직히 터놓고 말하다, 사실을 털어놓다.

Just level with me

I'll level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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