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ech Briefing / 2021.08.09 / Issue No. 43 / by YM
1. 시장지표
2. 미국 뉴욕 주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리더의 자질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성추행 문제로 사퇴 요구 및 탄핵의 위기에 놓임. 작년 12월 성추행 의혹이 처음 드러나면서 최근 연방 상하원 지도부에서 본격적인 사퇴하라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 것.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까지 일제히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
최근, 성폭력을 폭로한 전직 비서가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면서 "꿈의 직장이 악몽으로 변했다"라고 언급. 여기에 최근까지 쿠오모의 성추문을 적극 방어해온 수석 보좌관도 사임을 밝힌 상황. 하지만, 쿠오모 지사는 현재까지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2011년부터 뉴욕 주지사로 3번째 임기를 이어왔고, 뉴욕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성공한 리더십으로 알려져 온 쿠오모의 탄핵 사유는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이다. 러더의 덕목 가운데, 능력과 도덕성 중 어느 것이 우선인가?
https://www.cnbc.com/2021/08/09/cuomo-brittany-commisso-says-governor-needs-counseling-as-impeachment-looms.html?&qsearchterm=new%20york%20governor
3. 중국 알리바바, 직장 내 여직원 성폭행 스캔들
중국 최대 IT기업 알리바바에서도 사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여 중국이 발칵 뒤집힘. 알리바바의 여성 직원이 자신의 직속상관(임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사내 인트라넷에 폭로. 이 내용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펴졌고, 웨이보 실시간 1위, 조회수 5억 건을 기록.
여성 직원의 폭로 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회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고,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CEO가 사과 및 재발방지 사내 성명을 발표한 상황. 이어, 성폭행 혐의를 받은 임원을 해고하고, 사건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고위 간부 4명을 징계 조치함.
이번 스캔들로 중국 빅 테크 기업의 긴 노동 시간과 여성 혐오, 성비 불균형 등을 비판해온 일부 여성운동가들의 발언이 좀 더 힘을 받을 전망. 상대적으로 인권이 취약하다고 알려진 중국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권 및 성폭력 관련 사회 분위기와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지 지켜봐야 함. 무엇보다, 국가와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십의 기본적인 자질과 덕목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시점.
https://www.cnbc.com/2021/08/09/alibaba-fires-manager-accused-of-sexual-assault-ceo-calls-for-change.html
4. 비즈니스 영어
by the book / 엄격히 규칙대로, 정석대로
Don't worry. You did everything by the book
She's too by the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