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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소재 분야에서도 일본에 역전하며 시장주도

by YM

Daily Tech Briefing / 2021.08.11 / Issue No. 44 / by YM


1. 시장지표

0811.jpg 네이버 금융 ( 2021.08.11 )


2. 중국, 첨단소재 분야에서 일본에 역전하며 IT/부품 시장을 주도


최근 일본 닛케이신문이 발표한 70개 품목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24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1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 일본은 7개, 한국은 5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


중국의 경우, LCD 패널(BOE), 리튬 배터리 절연체(상하이 에너지), 자동차 배터리(CATL), 태양광(론지 솔라), 5G 기지국 및 인프라(화웨이), PC(레노버), 감사카메라(Hikvision)에서 1위 업체를 배출.


일본은 이미지 센서(소니), 편광판(스미토모화학), 디지털카메라(캐논), 이륜차(혼다)에서 1위를 기록. 한국은 D램/낸드플래시 메모리, OLED 패널, 초박형 TV, 스마트폰 등 5개 분야에서 선두를 기록. 공교롭게도, 한국의 1위 제품은 모두 삼성전자였음. 작년 대비 조선과 LCD 패널에서 중국에서 역전을 허용함.


결론적으로, 중국이 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 분야와 소재·부품 시장에서도 일본에 역전. 전 세계 IT/부품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상황. 주요 IT/부품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30%를 넘는 곳이 15개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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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ellenicshippingnews.com/chinese-companies-increasing-global-market-shares-in-multiple-industries/


3. 중국, AI 분야에서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중국이 지난 20년간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독주하던 미국을 처음으로 앞지름. 2020년 AI 논문 인용 실적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7%로 19.8%에 그친 미국을 추월(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인용한 2020년 학술지 게재). 2017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점유율(30%)은 중국(15%)의 2배였지만 불과 3년 만에 판세가 뒤집어짐.


AI 관련 논문 건수도 중국은 24만 건을 생산해 15만 건에 그친 미국을 압도. 3위는 인도로 6만 건이며, 그 뒤를 이어,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순(영국 케임브리지). 아울러 2019년 기준, AI 관련 중국 출신 연구인력의 비율은 29%로 20%의 미국을 크게 앞선 상황.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도 중국이 앞서감. 2030년 중국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80억대로 전 세계의 33% 예상. 유럽과 미국은 50억대, 일본은 10억대 수준.


중국은 2017년 '차세대 AI발전계획'을 수립해 AI 최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음. 이후, 단기간 내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속도가 무서울 정도.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전쟁 배경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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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ia.nikkei.com/Spotlight/Datawatch/China-overtakes-US-in-AI-research


4. 비즈니스 영어

Your wish is my command / 네가 원하는 데로 할 테니 말만 해, 네가 원하는 거 다 해줄게..

used humorously to say that you will do whatever someone asks you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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