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ech Briefing / 2021.08.12 / Issue No. 45 / by YM
1. 시장지표
2. 구글이 재택근무 직원의 임금 삭감 검토하는 이유
구글이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적용할 새로운 임금 계산법을 검토하고 있음. 이 로직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평소보다 줄어든 임금을 받게 되는 것. 예를 들어 뉴욕에서 열차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사는 직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면 약 15% 감소한 급여를 받게 됨. 하지만,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뉴욕에 사는 직원은 임금 조정은 없음. 물론 거주지에 따라 5~10%가량의 차이를 두어 형평성을 맞춘다는 것.
현재까지 구글은 재택근무자에게 100% 급여를 지급. 따라서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될 경우 여러 가지 반발과 공정성 논란 예상. 하지만, 하이브리드 근무 혹은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이 늘어감에 따라 회사 입장에서 탄력적인 임금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재택근무를 성과 창출과 생산성 관점으로 보기보다는, 직원 배려와 복지 차원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일을 하고도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연봉이 줄어드는 상황이 오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전 포인트.
https://www.reuters.com/world/the-great-reboot/pay-cut-google-employees-who-work-home-could-lose-money-2021-08-10/
3. 미국 민주당 의원이 주 4일 근무 법안 발의한 이유
미국 민주당 소속 의원이 최근 주 4일 근무 법안을 발의. 주당 근무시간을 현행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자는 것. 민주당 다카노 의원이 제시하는 논리는 임금 상승이 정체된 상태에서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오랜 시간 동안 일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일부 타 국가에서도 주 4일 근무 실험을 하고 있고, 생산성 증가와 임금 상승의 성과를 보고 있다는 의견.
뿐만 아니라 주 4일로 근무시간이 줄어들면 회사 입장에서도 건강보험료 인하 및 운영경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 다만, 실제 주 4일제가 실행될지는 미지수. 그동안 미국 내 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성사되지는 못함.
1914년 자동차의 황제로 불리는 헨리 포드의 주 5일 근무제의 선언을 시작으로 1930년 이후 지금까지 주 5일 40시간 근무가 유지되고 있음. 시대는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100년 전에 자리 잡은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https://www.forbes.com/sites/jackkelly/2021/07/29/california-congressman-mark-takano-introduced-legislation-for-a-four-day-workweek/?sh=22b28e19279d
4. 비즈니스 영어
have cold feet / 겁나다, 초조해지다, 자신이 없다.
to suddenly feel nervous about doing something that you have planned or agreed to do
He pulled the plug at the last minute. He got cold feet.
It's a big change. It's perfectly normal to have cold f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