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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Nov 09. 2021

잠시 멈추고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자신에게 묻자

<잠시 멈추고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자신에게 묻자.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나는 언제나 강연이 끝나면 참석한 학생 중 5% 정도에게서 꼭 연락이 온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꿈이 있는데 어떻게 도전하면 좋을까요?'가 아니라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더 많다는 것이다.  후자가 전체 질문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다"


"이제는 좀 더 더를 위한 삶을 살면서 퇴직 이후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해합니다.  우선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좋아했거나 하고 싶었던 게 있는지, 그게 어렵다면 잘했던 혹은 잘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는 떠오르는 답 중에서 3가지 정도를 골라 실행에 옮겨보세요.."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제 첫 번째 기준이었어요.  여러분은 스스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조직, 이 사회에서 나는 경쟁력 있는 인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과정의 직급을 다는 순간부터 퇴직 이후를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내 인생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지금 까지 해야 하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하고 싶은 일에 욕심을 내보면 어떨까.   더는 여러분이 자신을 위한 행복을 유예하지 않길 바란다.  장담하건대, 꿈을 먹고사는 삶은 기대 이상으로 근사할 것이다. "


"아무리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도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으면 가정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잠시라도 짬을 내서 여러분이 하고 싶었던 것, 여러분의 꿈이었던 것을 다시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실패와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어떤 결과든 손에 쥐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주고, 길이 막혔을 때 경청으로 길을 찾게 도와줄 이들로 구성된 정서적 그라운드가 필요하다.  가족에게 이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멘토, 친구 등 다양한 경로로 자신만의 그라운드를 구축해보면 좋겠다.  그랬을 때 비로소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시작하며 스스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글로벌 IT기업에서 20년간 CEO로 재직하고,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멘토였던 저자가 젊은 경영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세월의 흐름을 뛰어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을 찾고자 하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위로를 받는다.


<5년 후에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이용덕 지음>


#경제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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