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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Feb 14. 2022

네이버와 카카오의 글로벌 전략

국내를 넘어 올해는 글로벌 빅테크 원년이 되기를..

Daily Tech Briefing / 2022.2.13  Issue No. 147 / by YM


<네이버와 카카오 - 국내를 넘어 올해는 글로벌 빅테크 원년이 되기를..>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6조8176억원, 영업이익은 9.1% 상승한 1조32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장을 증명.  커머스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커머스 부문은 일본 시장 집중. 네이버는 지난해 라인을 통해 라인은 마이스마트스토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고도화하는 전략.  마이스마트스토어는 일본 판매자들이 무료로 스토어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제작 서비스이다. 라인 메신저 공식계정과 연동돼 이용자들과 1:1 커뮤니케이션 가능


콘텐츠 부문은 글로벌 '킬러' 지식재산권(IP) 발굴에 주력. 출판, 게임, 드라마, 전시뿐만 아니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한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일본의 전자책 전문 회사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통해 거래액 및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


크림·제페토와 함께 스노우의 컴퍼니 빌더 역량을 입증해내겠다는 복안이다. 스노우는 네이버 차세대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신규 사업을 꾸준히 육성, 분사하는 작업을 속속 진행해왔다. 국내 1위 한정판 리셀(재판매) 플랫폼 '크림'과 아시아 1등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스노우가 발굴한 대표적 서비스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13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원을 기록.


카카오톡-멜론, 웹툰, 페이지-게임까지 아우르며 공동체 핵심 역량을 연결, 카카오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에서 주도하는 '클레이튼'은 올해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한다.


최근 리브랜딩을 선언한 카카오게임즈의 가상자산 보라는 카카오 전 그룹사의 코인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그간 P2E 코인에 머물던 쓰임새를 대거 확장, 활용폭을 키워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업 관련해서 카카오는 일본 1위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한 픽코마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분기 픽코마 연간 거래액은 74% 증가한 7227억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동남아, 유럽 등 세계 각국 플랫폼 거점을 확보한 만큼 사업 확장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


#네이버 #카카오 #메타버스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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