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usiness Briefing / 2021.3.01 / Issue No. 76 / by YM
<8초 안에 승부를 가릴 후크가 당신에게는 있는가?>
기업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은 누구나 스토리를 보고, 듣고, 말하고 싶어 한다. 콘텐츠를 그대로 암기하면 내용이 5%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반면, 스토리에 녹이면 65%나 남는다. 인지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에 따르면, 사람은 스토리를 통해 정보를 접할 때 기억력이 22배나 향상된다고 한다. 스토리는 단순히 콘텐츠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비자로 하여금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깊은 유대감까지 느끼게 만든다.”
책에서 훌륭한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낚는 ‘후크(hook·갈고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인간의 집중력이 지속되는 시간은 고작 8초라고 한다. 스토리에 8초 안에 관심을 집중시킬 강력한 후크가 없다면, 사람들은 금세 흥미를 잃고 지루해한다.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Incredibles)’은 ‘만약 슈퍼히어로가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후크를 내걸었다. 스티브 잡스는 2001년 아이팟을 소개하면서 ‘만약 여러분들이 주머니 속에 수천 곡을 넣고 다닐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도발적인 후크를 사용했다. 영화 업계든 비즈니스 업계든 간에 사람들이 자신의 스토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려면 8초 안에 승부를 가릴 후크가 필요하다.”
#스토리텔링 #후크 #집중력
https://www.chosun.com/economy/2022/03/01/SKLZM2ASLZFSBH6S2XRJ6PK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