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usiness Briefing / 2022.06.21 / Issue No. 128 / by YM
<재택이 기본, 출근은 출장 - 회사 출근과 개념이 변한다>
집에서 일하는걸 ‘정상 근무’로 보고, 회사에 출근하면 ‘출장’으로 인정하는 파격적인 재택 근무를 일본 기업이 도입한다. 전통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일본 통신기업 NTT그룹이다. 대상 인력은 약 3만명.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일하는 환경을 마련,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자는 게 NTT의 목적”
재택근무가 원칙이기 때문에 그동안 ‘재택근무할 때 제출했던 신고’는 불필요해진다. 또 재택근무일 때 본인의 집과 같이 특정 지역을 지정하지도 않는다. 예컨대 도쿄에 있는 NTT동일본 직원이 오사카에서 근무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직원이 본사나 지사의 사무실에 갈 일이 있을 때는, 반대로 ‘출장’으로 취급한다. 교통비는 상한을 두지 않고 지급할 예정..
라인플러스와 네이버 등 한국 IT기업들이 해외 원격 근무허용 등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근무제도 놀랍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에서도 출근과 근무의 개념을 뒤엎는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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