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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n 22. 2022

갓생 트렌드 - 하루하루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06.21 / Issue No. 129 / by YM


<갓생 트렌드 - 하루하루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매일 특정 시간에 이루고 싶은 '루틴'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알림이 온다". '마이루틴'의 올해 1분기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작년 동기보다 8배 늘어났다. 2020년 출시된 이 앱의 현재 이용자는 50만명에 달한다.


'그로우'도 비슷한 기능으로 이용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특정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한다. 여러 사람이 '배달음식 줄이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 공동의 목표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비경쟁 공동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목표를 실천할 수밖에 없도록 '참가비' 개념을 도입한 앱도 인기다.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이용자들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돈을 건다. 해당 습관을 85% 이상 달성해야만 참가비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100% 달성하면 추가로 상금을 받는다.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용객들이 낸 참가비를 성공자들이 상금으로 나눠 갖는 구조다.


이러한 갓생 트렌드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에 자극받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하루를 살아나가는 게 핵심이다. 특히 짧은 시간이라도 효율적이고 의미 있게 소비하길 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엇인가를 ‘인증’하려는 욕구가 강한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진다.  스스로의 루틴과 습관을 만들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기본 구조는 보상과 인증이다.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끼리의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려 경쟁심과 성취 욕구를 자극한다. 성취에 따른 보상도 제공한다. 유캔두도 자유롭게 목표와 보상을 설정하고 동참한 참여자들이 함께 서로 동기 부여를 해주며 공통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리워드앱이다.


이런 갓생 트렌드는 MZ세대에만 국한되지는 않을듯.  다양한 연령층오로도 확산 가능. ‘갓생 살기’를 지원하는 앱들은 쉽고 직관적인 시스템이어서 MZ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휴대전화 잠금화면에 만보기를 도입해 걸음 수에 따라 100보당 1캐시를 지급하고, 캐시를 통해 제휴를 맺은 상품과 교환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 ‘캐시워크’가 대표적..


#갓생 #목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5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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