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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l 09. 2022

한국인 구글본사 디렉터의 인생 필살기..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07.08 / Issue No. 144 / by YM


<한국인 구글본사 디렉터의 인생 필살기..>


그는 “내가 느낀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를 많이 알리라는 것”이라며 “어떤 일이든 준비가 안 됐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는 오지 않는다. 준비가 안 됐다고 느껴도 일단 시작하면 자신감은 따라온다”고 조언했다.


그는 “체력이 뒤따라줘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걸 주도해보고 싶어진다. 짜증 나고 힘들면 그런 아이디어도 나오지 않는다.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다 아는데 그럼 어떻게 꾸준히 하느냐. 남들이 잘하지 않는 쿨한 운동을 해보거나 운동과 관련한 대회를 나가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영어 공부에 매진하게 된 것도 엄청난 실수 때문이었다. 구글코리아에 입사한 지 2∼3년쯤 됐을 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서 발표를 맡았는데 앞을 볼 용기가 없어서 바닥을 보고 발표를 했다. 그렇게 7분간 발표를 마친 뒤 고개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아무도 자신의 발표를 듣지 않은 채 다른 주제를 토론하고 있었다.  ‘음소거 해제’를 하지 않은 채 발표했던 탓이다.  정김 디렉터는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며 “그때 영어는 죽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고 다짐했고, 그게 사실은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사건은 인생 최대의 실수이자 최고의 실수였던 셈이다. 어떻게 보면 삶은 실수와 실패를 성장과 발전의 도약대로 삼아온 나날의 축적일지도 모르겠다.  그는 또 오랜 직장 생활을 위해 지속해서 내면을 채우는 ‘인풋’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들보다 오래 불타려면 그만큼 ‘땔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글 #체력


https://atlantak.com/인생은-50세-부터-한인-구글임원의-인생-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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