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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Dec 26. 2022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하락 및 구조조정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12.26 / Issue No. 194 / YM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하락 및 구조조정>


미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3대 메모리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크론이 올해 4분기에 7년 만에 적자로 전환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매출액이 41억달러(약 5조234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고, 영업 손실은 1억달러(약 1276억원)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무려 7년 만이다.


이날 마이크론은 “구조 조정 계획에 따라 자발적인 감원과 인력 감축을 결합해 2023년까지 직원 수를 약 10%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임직원들에 지급해오던 상여금도 재정 긴축 차원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마이크론의 직원 수는 약 4만8000명 규모이며, 5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구조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5조8000억원으로, 기존(7조8000억원) 대비 25.6%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13조9000억원)보다 58.3% 감소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2조6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42.3% 줄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조8000억원) 대비 83% 급감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 대한 하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를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등 강력한 비용절감에 나서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 규모를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2/22/DHZJYF74YRAPHGBJP2QZ7ZYK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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