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9. 그리고 3가지 이야기

어슬렁 어슬렁

by Eddmon

그들은 말이 전혀 없었지만

표정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겨워 신나보였고

남자는 모든것에 익숙한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오직 아이들이 따라오길 앞서가나 뒷서거나 할뿐였지요.



사실 이사진을 올릴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시선이 옮겨가다 두번째 사진에서

재미난 모습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총 3개의 이야기


두아이와 어쩌면 아빠일지 모르는 남자의 산책이야기


여동생과 오빠의 낚시이야기


그리고


나이 차가 많이나는 커플이야기



그렇게


우연인듯 3개의 이야기가 한공간에 펼쳐지고

지나쳐갔습니다.



유럽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잦은 전쟁을 겪다보니 생겨나게된 상황이지요

그래서일까요


머리가 희끗한 나이가 많은 아빠들이 많습니다


keyword
이전 08화8. 큰마녀 작은마녀 그리고 누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