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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Jan 31. 2024

영어를 배운다는 것

그저 그런 나만의 영어 습득 과정

영어권에서 영어에 자주 노출 되면 영어 느는 확률이 높아지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해볼 수 있다.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사실 미국 가기 전부터 한국에서 스피킹은 잘 못했지만 독해나 리스닝은 최대치로 공부를 자주 했었다. 흔히들 한국인이라면 수능 과정도 겪는 게 기본이다 보니 나도 독해와 리스닝에 초점을 둔 영어 공부는 해왔다. 이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았다.


딱히 영어 학원을 다녔던 것은 아니다. 나의 금전적 형편에 영어 학원을 다니는 건 무리였고 미국 대학원 입시에 필요한 토플과 GRE 시험도 독학으로 열심히 준비를 했었다.


이 공인영어시험에 통과하려면 기본적인 영어 베이스는 갖춰야 했다.


혼자 공부한 방법 중 한 가지 얘기해 보고자 한다.


미드로 영어 공부들 많이 한다길래 시도를 해보았지만 나는 미드를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여러 번 돌려보는 건 너무 힘들어 중간에 포기를 했다.


대신 뉴스를 보는 것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다양한 관점과 설명하는 방법이나 쓰이는 수식어가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같은 뉴스의 내용을 여러 번 봐도 재밌었고 쉐도잉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다 들릴 정도로 계속 리스닝 공부를 미국 뉴스나 한국 뉴스여도 영어로 되어있는 것을 위주로 보면서 영어를 익혔다.


뉴스를 보고 세상 돌아가는 걸 알기를 좋아해서 다큐도 자주 봤다. 정말 뉴스로 영어 익히는 게 보통 아나운서들의 발음은 정확한 편이고 논리적이고 문맥이 좋은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뉴스로 공부를 한다면 너무 효율적인 것 같다.


미국에선 다양한 억양으로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뉴스로 다져진 리스닝 덕분에 여러 억양의 영어도 시간이 조금 지나다 보니 금방 잘 들리기 시작했다.


영어는 잘 들을 수 있는 것부터 훈련이 된다면 그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건 완벽하지 않아도 말문을 트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완벽한 영어를 할 필요는 없고 나 역시 아직 부족한 사람이지만 내 경험상 뉴스는 나에게 좋은 매체가 되어 토플과 GRE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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