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 필요 없고 나한테 맞는 곳
문화적, 국가력, 경제력, 군사력 등 여러 가지 요소들로 사람들은 한 특정 국가를 살만한 나라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선택하기도 하고
그 나라가 신 기술력이 좋으니까, 자본이 풍부하니까 같은 이유로 이민도 생각해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정말 사람 본인이 살기 편하고 좋은 곳에 이런 요소들이 직접 피부로 와닿는 일이 얼마나 있는 가?
어느 정도 잘 사는 나라 기준들로는 그렇게까지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이런 요소도 뒷받침되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만한 경제 조건이나 일상을 사는 데 어떤 것을 추구하는 가에 따라서 결정할 본인의 삶의 터전은
사실상 나라가 뭐 어떻고 저렇고 보다는
“내가 현재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고, 안전할 수 있고, 아픔도 돌볼 수 있고,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고
가족이나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있을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충족할 만한 곳이 어딘지 생각하는 게 더 좋지 않나 싶다.
정말 본인한테 단 몇 가지라도 확 와닿아서 그 한 가지로 인해 안심하고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의료나 치안을 1순위로 생각한다면 그에 맞는 게 자신에게 적합한 삶의 장소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좀 더 치열하게 살며 세계에서 탑이 한 번쯤 되어보고 싶은 그런 야망이 있다면 추구할 만한 곳을 찾으면 되고,
가족이나 친구랑 소소한 일상을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는 사람은 그에 맞는 곳을 찾으면 된다고 본다.
언어 장벽 없이 지낼 수 있는 곳이 좋다면 자신이 유창하고 압박감 없이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지역을 생각해 보면 된다.
이런 것들이 충족이 되어도 사실상 완벽한 곳은 없지만, 한두 가지는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에는 꼭 적합할만한 곳
그곳이 어딘가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것 같다.
어디가 좋기 때문이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와닿는 부분인지에 따른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그 초점을 두면서 나머지 단점들은 어느 정도 감당 할 수 있으면 되는 것.
즉 “내가” 살기 편하고 좋은 곳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