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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Nov 05. 2018

BTS 나오면 무료행사까지
암표가 150만원

'풀미충' 기승 실태, 대안 없나?

<한겨레> 문화부 김미영 기자가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상주하며 빡세게 취재했습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브이아이피석 정가는 15만원. 그러나 곧 매진. 거래 사이트에선 50만~6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티켓은 R석이 12만여원인데 인터넷에선 76만여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지난달 정부가 주최한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훈장을 받기 위해 나온다고 하자, 본래 무료 행사임에도 푯값이 150만원에 거래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온라인 예매처들이 보안문자를 넣어야 예마가 가능한 안심예매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티켓 암표상들은 머리 위에서 놀고 있네요. 김미영 기자가 티켓 암표상에게 카카오 메시지로 접근해봤더니, "정상 티켓값은 무통장 입금으로 예매 사이트에 보내주고 나머지 '수고비'는 내 통장으로 넣어달라"는 답변이 왔다고 합니다.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데...

과연 암표상 막을 대책 없을까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87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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