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콜라보 앨범 낸 양희은 인터뷰
양희은은 2014년부터 후배 뮤지션들과 '뜻밖의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콜라보 싱글 앨범 #뜻밖의 만남입니다. 악동뮤지션, 이적, 이상순 등과 함께 작업해온 양희은은 이번엔 성시경과 만났습니다. '늘 그대'
감식안 또렷한 <한겨레> 문화부의 대중음악 전문 기자, 서정민 기자가 양희은을 만났습니다.
"두근거리는 내맘"이란 가사를 부를 때, 감정 표현이 잘 안된다며 성시경이 엄청 쪼아댔다더군요. "너도 결혼해서 30년 살아봐, 그게 되냐"라며 수세적 방어에 나섰지만, 천하의 양희은이 진땀 흘리다 50분이나 걸려 녹음을 끝냈다나요. 음악을 들어본 서정민 기자는 "딱, 성시경 스타일" 노래라더군요.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서정민 기자는 콜라보 앨범 9개 중 이상순과 협업한 '산책'을 꼭 들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욜 가을, '산책' 찬찬히 들어보세요..
----인터뷰 중 한 대목-----
"이젠 누구도 내게 음반 내라고 재촉하지 않아요. 쫓기는 거 없이 하고 싶을 때 하는 것, 그런 한가함이 오래가는 음악을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해보면 사심 없는 노래들이 대부분 오래 살아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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