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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Sep 04. 2018

조선 노동자의 고향은 어디?
'로력자의 고향' 찾았다

조명희가 주도한 연해주 망명 문단 '문예지' 1호 발견


 '그대는 나더러 폭탄이 돼라 하였나이다. 옳습니다. 나는 폭탄이 되겠나이다.'

조명희의 단편소설 <낙동강>(1927)에서 주인공 박성운의 장례식 때 애인 로사가 쓴 만장의 일부입니다. 

일제시대 진보적인 민중문학 작가로 활동하다 1928년 소련으로 망명했던 작가 조명희는 1934년 하바롭스크에서 한글 문예지 <로력자의 고향>을 발간했습니다. 

김재용 원광대 교수가 발견한 <로력자의 고향> 1호의 사연을 <한겨레> 문학전문기자인 최재봉 선임기자가  전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605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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