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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01. 2018

부산국제영화제,
스케줄 챙기세요

부산의 영화 대축제 D-3

시네필들의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하는 영화 대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4~13일 열립니다. 

<한겨레> 영화 담당 유선희 기자가 '놓치지 말아야할'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가버나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받은 나단바라키 감독의 <가버나움>은 흐르는 눈물 닦아줄 손수건 필참 영화라고 합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슬럼가에 사는 열두살 소년이 방치하는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내용입니다. 

#로마

<그래비티> 감독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로마>를 놓치지 마세요. 

유년 시절 자신을 길러준 여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 

#카우보이의 노래

코연 형제의 <카우보이의 노래>도 기대하세요. 

서부 개척시대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독특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역시 코언형제"라는 찬사를 절로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애쉬:감독판

중국의 자존심 자장커 감독의 작품. 깡패와 한 여인의 15년에 걸친 사랑과 고독함, 폭력이 진하게 담긴 '가을 영화'입니다. 


이밖에 이나영이 등장하는 <뷰티풀 데이즈>는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관심을 모읍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무로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도 놓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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