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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03. 2018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1
살과 살이 부닥치는 몸의 언어

네덜랄드 현지에서 보내온 엔디티1 신작 리뷰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는 1959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모여 창설됐습니다. 기존의 발레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현대무용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죠. 엔디티는 본체라 할 수 있는 엔디티1과 보다 젊은 무용수들로 구성된 엔디티2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 가을, 엔디티1이 16년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한국에서 공연할 세 작품 중 하나는 2018~2019 시즌에 선보인 신작입니다. 

네델란드에서 연수 중인 <한겨레> 임인택 기자가 엔디티1의 신작을 미리 보고 리뷰를 보내왔습니다. 

"거친 숨소리, 살과 살이 부닥치는 소리까지 춤이자 언어다. 공연 중 휘갈긴 기자수첩엔 `이 희열은 희열로밖에 묘사할 도리가 없다'고 적혀있다."

엔디티1의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임인택 기자 특유의 감수성으로 전합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64160.html

'SAFE AS HOUSES'의 한 장면. 엔디티1-라히 레자바니 제공
엔디티1의 공연이 열린 헤이그의 즈위더스트랜드 극장. 임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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