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실수?오류투성이 인간의 몸

'우리 몸 오류 보고서' 리뷰

직립보행을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며 도구를 쓰게 된 인간. 

그러나 직립보행은 척추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많은 인간들은 허리병을 앓기 일쑤입니다. 

"척추뼈 사이의 관절을 윤활하는 연골 추간판은 단단함에도 압축성이 있어 충격과 부하를 흡수하지만, 곧잘 '삐져나온다'. 우리를 제외한 모든 척추동물과 달리, 인간의 추간판은 똑바로 선 자세에 걸맞도록 삽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북칼럼니스트 이다혜 작가가 쓸데없는 뼈, 망가진 유전자, 불완전한 뇌 등 인체의 갖가지 결함을 담은 <우리 몸 오류 보고서>를 리뷰했습니다. 

왜 이리 인간의 몸은 흠이 많냐고요?

살짝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대인의 마음이나 신체조건이 수렵채진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인류가 급격하게 겪은 변화들에 충분히 적응할 **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65490.html

진화의 빈틈이 빚어낸 인체의 설계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