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다운, 문세답지 않은 16집"전설은 진화한다"

이문세 '비트윈 어스' 공개 

이문세와 박경림이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비트윈 어스. 

음악가와 음악가 사이. 음악가와 청중 사이. 그리고 청중과 청중 사이. 

이문세가 22일 오후 6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를 공개했습니다. 

<한겨레> 문화부 대중음악 전문기자인 서정민 기자가 재빠르게 리뷰를 띄웁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앨범은 '블라인드 초이스'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 뮤지션들에게 음악을 받고 선입견 없이 그냥 들어보고 수록곡을 추렸다네요.

'나랑 안 어울릴 거 같아서' 슬그머니 내려놓은 걸 소속사 막내가 '제발 한번 불러보자'고 간청해서 도전했다가 좋은 작품이 된 노래도 있고, `내게 잘 맞는 노래가 아니네'라고 밀쳐뒀다가 녹음한 노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진짜 이문세표 발라드도 빼놓을 수 없죠. 

올 가을, 하늘과 햇볕 사이, 단풍잎과 바람 사이, 그리고 이문세와 우리 사이.. 비트윈 어스.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66873.html

문세다운, 문세답지 않은 ‘전설의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