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조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새삼 느낀다. 나의 몸은 엄마의 젊음을 끌어다 만들어졌다는 걸. 비록 내가 원한 것은 아니더라도. 내가 원한 삶이 아니었기에 엄마는 나를 낳고 최선을 다한 듯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토록 평범하게, 건강하게, 두 발을 땅에 내딛으며 뿌리 박혀 살고 있다. 이젠 감사함을 표할 엄마가 내 곁에 없다, 더 이상. 그 사실이, 나를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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