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내 박자

이 여름이 내게 너무 가혹하다

- 나는 번아웃증후군인가

by 김뭉치

늘어지게 잠을 좀 자 보고 싶다.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삼 일 사이 앓느라 겨우 끓어올린 입맛은 달아났고 몸무게가 삼킬로그램이 빠졌고 진통제 한 상자를 다 비웠다. 잘 먹고 잘 살아보겠다고 영양제를 십 만 원어치 샀다. 근데 이런 거 다 필요없고 한 일주일 미친 듯이 자고 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땐 이 여름이 내게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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