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또 치르는 꿈을 꿨다. 지난 장례는 내게 너무나도 힘들었던지라 그 장례를 또 치르고 나니 녹초가 됐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방문했다. 전화를 받고 인사를 하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의 친구라는 연예인이 장례 중인 걸 모르고 찾아왔다가 울면서 돌아갔다. 돌아가면서 동생과 내 손을 꼭 잡으며 자기와 함께 책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걸 발견했다. 머리가 지끈거렸고 헛구역질을 하며 물을 내렸다.
.
.
<시간 여행자>의 마시 남자친구를 쏙 빼닮은, 그러나 그는 아닌 외국인이 등장했다. 사진 찍는 아주머니가 내 사진을 그에게 부탁했다. 그는 슈퍼에서 파는 카메라로 나를 찍어주려 했으나 조작법을 몰랐다. 서툰 영어로 그에게 조작법을 일러주고 <시간 여행자>라는 드라마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 드라마는 모르지만 본인이 배우를 닮았다는 데 흡족해 했다.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김뭉치의 브런치를 구독해주세요.
이 글을 읽고 김뭉치가 궁금해졌다면 김뭉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edit_or_h/
이 매거진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려요!
: 각 온라인서점과 소셜커머스, 전국 오프라인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교보문고
2)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73267596?Acode=101
3)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1951719
4) 인터파크
5) 다음 쇼핑
6) 네이버 책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92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