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편집의 맛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뭉치 Mar 15. 2020

그림책, 고도로 지적이고도 창의적인 작업

여전히 일선에선 그림책을 어린이 전용으로만 인식한다. 그러나 그림책은 성인도 감상할 수 있는 이미지 중심의 책임과 동시에, 그림과 글의 관계, 그림을 기초로 하는 이야기의 구축, 이를 지지하는 디자인 행위로서의 아트디렉팅 등이 수반되어야 하는 고도의 지적이고도 창의적인 작업이다.


(중략)


안타까운 현실은 그림책 작가에 대한 조명은 있을지언정 그림책에서의 디자이너의 숨은 역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다.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이기도 한 박영신의 『아가씨와 여우』가 더더욱 반가운 이유다.


- 전가경 디자인 저술가·사월의눈 대표, <기획회의> 508호(2020. 3. 20 발행) Book Design of the Month 중에서


『아가씨와 여우』,  박영신 글·그림, 보리, 2019, 판형 260x198mm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김뭉치의 브런치를 구독해주세요.


이 글을 읽고 김뭉치가 궁금해졌다면 김뭉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edit_or_h/?hl=ko


김뭉치의 에세이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도 많이 사랑해주셔요.


http://bitly.kr/PH2QwV

http://bitly.kr/tU8tzB


매거진의 이전글 [김규리의 퐁당퐁당 - 북적북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