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게

언니는 그래도 좋아

by 김현임

좀처럼 곁을 안주는 야속한 것.

아꿍이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그런 녀석이 내 품을 찾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

대체로 맛있는 걸 먹을 때, 산책하다 다리가 아플 때, 천둥 칠 때 처럼 이유가 분명해야..

자존심이 상하지만 내게 의지하는 털뭉치가 너무 귀여워 무릎을 내준다.

오늘은 첫 번째 경우.

그리고 아꿍이는 애칭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김뚠뚠'이다.

엄지발가락에 감각이 없다.

그래도 좋았다.

참사랑이다.


배를 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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