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by 이도


도시락 배달을 간다.

영빈은 주말에 일을 하지 않는데 단체 주문이 들어와 이른 아침부터 나도 바쁘다. 가끔 하는 일이기도 하고 오늘은 인분 수도 적어서 덜 힘들겠거니 했는데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25인분이나 50인분이나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은 비슷하다. 25인분이라고 반만 힘들고 50인분이라고 배가 힘들진 않는다. 그렇다면 많은 편이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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